• ▲ 대전 유성구가 진잠·노은도서관 스마트워크센터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유성구
    ▲ 대전 유성구가 진잠·노은도서관 스마트워크센터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진잠·노은도서관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유성구는 2일 지난 1일 진잠도서관과 노은도서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약 20여명이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센터 구축은 기존 집단근무체계를 탈피하고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새로운 근무환경 도입을 위해 마련됐으며, 진잠도서관과 노은도서관 인근에 사는 임산부와 자녀돌봄 직원을 우선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구는 최대 24명까지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거점별 스마트워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워크센터가 유성구 공무원들의 워라밸을 보장하고 분산 근무로 코로나19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앞서 유성구는 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비상시를 대비해 4개 도서관 정보화실에 100명 규모의 사무실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재택근무용 노트북 42대를 추가 구입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한편 스마트워크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미래형 사무공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