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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23일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채움상자’를 전달했다.건강채움상자는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KF94마스크, 손 세정제, 세라밴드 등 건강관리 안내 책자로 구성됐다.상자 전달은 대전시 5개구 보건소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팀과 협력해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장애인 약 350명에게 전달했다.복수경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반복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장애인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18년 5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보건관리 관련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