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년도 예산안 2조 6022억 편성…전년比 1162억 증가 청주사랑상품권 발행 등 123억·방사광가속기 기반구축 80억 등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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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021년도 예산 2조 6022억 원(일반회계 2조 2700억 원, 특별회계 3322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규모는 2020년 당초예산대비 1162억 원(4.67%↑) 일반회계 1143억 원(5.48%↑, 특별회계 19억 원(0.64%↑)이 증가했다.주요 항목별 세입은 지방세 28억 원(0.52%↑), 세외수입 229억 원(8.02%↑), 교부세 △147억 원(2.91%↓), 국도비보조금 732억 원(7.98%↑),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25억 원(10.28%↓)으로, 국도비 보조금 세입이 많은 증가율을 나타냈다.시는 내년도 예산안은 안전환경조성, 희망경제, 맞춤복지, 생활문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시는 포스트 코로나와 자연‧사회재난 및 안전환경 인프라 구축 관련 호흡기전담클리닉 구축(7억 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예방접종(143억 원), 청주시민 재난 안전보험(3.8억 원), 풍수해보험(0.8억 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173억 원, 6개소), 자동심장 충격기 보급(2억 원), 하석지구‧명암저수지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6.5억 원), 여성안심귀갓길 CCTV 등 설치·교체(7억 원), CCTV 관제센터 운영에 43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또한 이용자 중심의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 및 사람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459억 원), 저상버스 도입보조(13억 원, 15대), 전기버스 도입보조(13.5억 원, 5대), 천연가스버스 구입지원(4억 원, 33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3억 원),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개선사업(13억 원),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구축(30억 원)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200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102억 원, 6346대),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78억 원, 2040대), 대기환경개선 살수차 운영(3.4억 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11억 원, 3207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36억 원, 40개소), 오송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17억 원)에 예산을 각각 반영했다.시는 미래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구축(80억 원), 반도체융합부품실장기술지원센터 구축(17억 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지원(32.5억 원), 충북산학융합본부 연구개발 지원(10억 원),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구축(6억 원),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 연구(2억 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3억 원), MRO단지 조성(2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80억 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8.5억 원), 중소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2억 원)에 예산을 편성했다.지역경제활성화 및 농식품 분야 지원강화를 위해서는 청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123억 원),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7억 원), 청주사랑론(12억 원), 육거리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30억 원),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42.5억 원),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지원(3억 원), 축산 ICT 융복합사업(13.5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금(256억 원), 쌀생산 농업인 소득지원(30.5억 원) 등을 반영했다.더불어 행복한 맞춤복지 사업으로는 기초생보 사각지대 해소 등 포용적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생계급여(760억 원), 주거급여(257억 원), 보훈수당(62.5억 원), 긴급복지지원(24억 원), 노숙인 보호시설 운영(11억 원), 의료급여(76억 원), 장애연금(228억 원), 장애수당(29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435억 원),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185억 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84억 원), 장애인 일자리사업(35억 원), 365열린 장애인 돌봄센터 건립(15.6억 원)을 위해 예산을 세웠다.노인소득 기반확충 및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해서는 아동수당(559억 원), 출산장려금(55.5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015억 원), 누리과정 운영(503억 원),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양육지원(177억 원),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지원(55억 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285억 원), 아동급식지원(88억 원), 충북행복결혼공제(16.4억 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1억 원)을 하며, 고용‧교육 안전망 보강 및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보호강화를 위해서는 저소득층 일자리지원(42억 원, 848명), 자활근로사업(39.5억 원), 아이돌봄 지원(48억 원),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12억 원), 행복교육지구 지원(11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비 지원(110억 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348억 원),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지원(70억 원), 지역아동센터 운영(55억 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41억 원), 아동복지시설 운영(78억 원), 요보호아동 그룹홈 운영(13억 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운영(35억 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3억 원) 등을 내년도 예산에 포함시켰다.모두가 누리는 생활문화 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SOC 투자를 확대 운영하고자 가로수‧내수 도서관 개관준비(20억 원), 동부창고 38동 리모델링(4억 원), 공예클러스터 운영(24억 원), 한국공예관 운영(11억 원),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 운영(3억 원), 열린도서관 운영(7억 원), 인공암벽장 레저스포츠 기능보강(10억 원), 청주종합사격장 시설개선(14억 원), 인라인롤러장 시설개선(10억 원), 내수 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9억 원)에 각각 투자한다.또한 침체된 문화분야 활성화 및 전통문화 보전‧육성 확대를 위해서도 예산을 반영했다.시는 청주공예비엔날레(55억 원), 청원생명축제(24억 원), 세종대왕 초정약수 축제(5억 원), 통합문화이용권 사업(24억 원), 영상문화산업 활성화(5억 원), 시립예술단 공연(11.6억 원), 흥덕사지 토지매입(7.5억 원),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7억 원), 국가지정문화재 재난방지시설 구축(3.5억 원)에 추자한다.이어 문화관광 거점‧체감형 콘텐츠 개발 및 기반구축을 위해 미래해양과학관 건립(75억 원), 문화산업진흥재단 운영(45억 원),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랩 운영(12억 원), 문화도시조성(30억 원),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운영에 11억 원을 투입한다.특히 지역간 균형발전 사업으로는 읍·면 경계지역 및 주요 혼잡교차로 도로망 확충을 위해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10억 원), 단재로 확장공사(6억 원), 강서~휴암간 도로개설공사(3억 원), 석화건널목 입체화사업(10억 원), 흥덕하이패스 설치공사(20억 원), 미호천 제방도로 교행차로 설치공사(10억 원), 남일 송암리 도로확포장공사(12억 원), 호정~추정간 도로확포장공사(20억 원),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 도로확장(20억 원), 남지로 주변 도로개설공사(20억 원), 도원리 도로확포장공사(9억 원)를 추진한다.농촌 생활인프라 조성 및 구도심 활성화 사업으로는 내수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24억 원), 문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23억 원), 남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23억 원), 오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6억 원), 남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21억 원), 가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23억 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6억 원), 내덕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36억 원), 영운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37억 원), 운천·신봉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4억 원), 우암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10.6억 원),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30억 원) 등을 위해 예산을 수립했다.한범덕 시장은“시민의 안전, 경제, 맞춤복지, 생활문화, 균형발전에 관련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적정재원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예산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2021년 예산(안)은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