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26개 녹색기업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
  • ▲ 금강유역환경청은 19일 금강청에서 26개 녹색기업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식을 가졌다.ⓒ금강환경청
    ▲ 금강유역환경청은 19일 금강청에서 26개 녹색기업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식을 가졌다.ⓒ금강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이 19일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의 26개 녹색기업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협약식은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 자발적 저감을 위해 녹색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고무하고 이행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기업은 고농도 계절(12~3월)기간 동안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하기로 했다.
     
    현행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배출기준을 설정·운영하고, 방지시설(저녹스버너, 선택적촉매환원장치 등)을 조기 설치하며, 주기적으로 여과재·백필터를 교체한다.

    또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12월~내년 3월) 중 방지시설의 정기 점검 및 보수 실시, 제조시설 및 보일러 가동률 조정, 주기적 활성탄 교체 등 방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녹색기업의 자발적 저감노력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중부권의 맑은 공기를 되찾기 위해 각 분야의 노력이 합쳐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월 28일 LS일렉트릭(주) 청주사업장,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LG전자(주) 청주공장 등 26개 녹색기업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2~3월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