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26개 녹색기업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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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19일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의 26개 녹색기업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협약식은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 자발적 저감을 위해 녹색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고무하고 이행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녹색기업은 고농도 계절(12~3월)기간 동안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하기로 했다.현행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배출기준을 설정·운영하고, 방지시설(저녹스버너, 선택적촉매환원장치 등)을 조기 설치하며, 주기적으로 여과재·백필터를 교체한다.또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12월~내년 3월) 중 방지시설의 정기 점검 및 보수 실시, 제조시설 및 보일러 가동률 조정, 주기적 활성탄 교체 등 방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녹색기업의 자발적 저감노력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중부권의 맑은 공기를 되찾기 위해 각 분야의 노력이 합쳐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월 28일 LS일렉트릭(주) 청주사업장,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LG전자(주) 청주공장 등 26개 녹색기업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2~3월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