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칼 끝’정정순·박덕흠…충북정가 뒤숭숭충청지역 추석 연휴 확진자 총 13명… 대부분 n차감염 해외입국자국민엔 여행 자제, 장관 남편은 요트 사러 미국행국가·가계·기업 빚 모두 역대 최대…합치면 5천조 육박병원-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내달 13일부터 과태료 10만원
  • ▲ 지난달 30일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가황(歌皇)’ 나훈아.ⓒKBS 캡처
    ▲ 지난달 30일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가황(歌皇)’ 나훈아.ⓒKBS 캡처
    ◇코로나 팬데믹 속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속 긴 추석연휴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천만다행이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고향 방문자제 캠페인에 따라 아쉽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향방문을 포기했다. 이렇게 말을 잘 듣는 국민도 없을 것이다. 

    9월 30일에 이어 지난 3일 ‘가황(歌皇)’ 나훈아씨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 방송으로 고향에 가지 못한 시름을 달랬다. 나훈아씨가 공연도중 “역사책 봐도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위해 목숨 거는 거 못 봤다. KBS는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정말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는 거침없고 뼈 있는 그의 소신 발언이 인상 깊게 국민들에게 각인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73세의 그도 가황에서 “내려올 시간을 찾고 있다”는 발언은 더욱 인상 깊었다. 

    나훈아씨는 공연 도중 “서로 눈도 좀 처다 보고, ‘오랜만입니다’라고 손도 잡아야 하는데, 눈빛도 잘 보이지도 않고 어쩌면 좋겠노”라며 비대면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우리사회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다음은 10월 5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법원 이어 ‘김창룡 경찰청’도 與공수처법 개정안에 반대
    “공수처 협조 요청 무조건 수용 등 상위기관화 안된다” 국화ㅣ에 의견

    -국민엔 여행 자제, 장관 남편은 요트 사러 미국행
    강경화 외교장관 남편 출국 논란…내편‧네편 따라 ‘방역 차별’

    ◇중앙일보
    -청탁 의혹 추미애는 무협의, 전화받은 군인만 처벌받을 판
    “병사가 상급부대 인사장교 연락처 어떻게 아나”
    A대위 연락처 알려준 ‘제3의 인물’ 관여 의혹도

    -‘철인’ 손홍민의 완벽 복귀전, 맨유전 2골‧1도움
    햄스트링 부상 딛고 깜짝 선발
    토트넘, 맨유 6-1 대파 선봉
    전반에만 공격포인트 3개 기록
    리그 득점선수, 공격P 벌써 10개

    ◇동아일보
    -병원-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내달 13일부터 과태료 10만원
    이달 13일부터 시행…한달간 계도, 거리두기 단계따라 차등 적용
    KF표시된 보건-비말차단용 써야…망사형-밸브형 마스크는 안돼
    턱스크도 단속…14세미만은 제외, 귀성객 확진 2명 모두 부산 방문
    市 “1주새 44명 확진…방역 비상”

    -주호영 “北상부서 ‘762로 하라’며 사살 지시” 주장
    주호영, 공무원 피살 관련 주장…“762는 북한군 7.62㎜ 소총 지칭”
    與 “곶감 빼먹듯 국가기밀 흘려”…朱 “청문회 열어 진상 규명해야”
    與 “실효성 의문…남북공동조사”…北은 靑제안에도 일주일째 침묵

    ◇한겨레신문
    -여행자제 와중에 강경화 남편 미국여행…여권서도 “부적절”이일병 교수, 요투 구입하러 출국
    여당 “주무부처 장관 배우자인데…
    요트 구입도 위화감 줄 수 있어”
    청와대도 국민감정 건드릴라 긴장

    야당 “국민은 성묘도 못 가” 공세
    강 장관, 논란 번지자 “송구” 사과

    -상온 노출 독감백신 접종자 2300명 육박
    12명은 발열‧몸살 등 이상반응

    ◇매일경제
    -“갤노트20이 5만원”…추석 보조금 대란
    이통사, 공시지원금 2배 올려
    경쟁과열…불법 보조금 논란도

    -국가‧가계‧기업 빚 모두 역대 최대…합치면 5천조 육박
    공공기관 포함 국가부채 2198조‧가계부채 1600조‧기업부채 1118조
    추경호 “부채의 덫에 경제주체 활동 폭 위축…위기대응능력도 약화”

    ◇한국경제
    -공포지수 급등‧유가하락…‘트럼프 변수’에 커지는 시장 불안감
    美‧유럽증시 동반 하락…WTI 배럴당 4%대↓
    대선 정국과 겹쳐 당분간 변동성 확대 불가피
    지지부지하던 美 추가 부양책 합의는 급물살 탈 듯 

    -예산 투입하고 ‘나몰라라’…국고보조사업 90%는 부실
    ‘2020 국고보조사업 연장 평가 보고서’ 보니

    241개 사업 중 90%가 부실
    방식변경 130건‧폐지 14건

    ◇대전일보
    -독감백신 관리 구멍…국민 불안감도 확산
    접종자 2300명 대 추석연휴 941명 늘어…‘이상반응’ 신고자 12명

    -여야 의원들이 전하는 추석 민심…‘침체된 경제 우려’ 가득
    코로나 극복 이은 경제활성화 기대… 반면 현 정부 무능, 국민 분노 일기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방식 의견 분분
    민간공모 4차례 무산 공영개발 솔솔… 김재혁 신임사장 ‘민관공동 개발’ 언급

    ◇중도일보
    -[리뉴얼 충청]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맞춤식 인재 필요성 대두
    인턴쉽 등 역량 키울 맞춤형 교과 과정 운영 활성화 필요

    -막 오르는 21대 첫 국감…“혁신도시, 세종의사당 달군다”
    혁신도시, 세종의사당 등 지역현안 주목
    공무원 피살, 코론 대응 등 주요 쟁점으로

    ◇중부매일
    -회계 책임자 맞고발… 반격 나선 정정순
    당선무효유도 수사요청 檢 무응답
    의도적 부정 주장… 증거 다수 제출
    체포동의 요구에 "법원 판단 수용"

    -충북소방, 현장 도착시간 7분 54초… 전국 14번째
    올해 상반기 평균 7분 11초… 충청권 4개 시·도 중 꼴찌

    ◇충북일보
    -‘검경 칼 끝’정정순·박덕흠…충북정가 뒤숭숭
    전면대응 강경 행보 속 충북 정치권 술렁
    鄭, 체포동의안 표결 앞두고 회계책임자 고발
    朴, 뇌물죄 정치자금법 혐의 추가 피고발 
    재선거 염두…낙마한 윤갑근·곽상언 행보 주목 
    지역구 8명 중 2명 수사…정치적 열세 심화될 듯

    -청주 수소충전소 모두 ‘먹통’…충전은 세종·대전서
    도원충전소, 고압용기 문제로 8월 하순부터 문 닫아
    청주충전소, 수소 절반만 채우는 감압충전 실시
    장거리·영업용 차량 운전자 인근 세종·대전서 완충
    문제 원인도 파악 못해…“수소차 보급에만 급급” 지적

    ◇충청타임즈
    -타 지자체 반대 … 청주시 특례시 지정 추진 ‘암초’
    충북도내 10개 기초단체장 조만간 반대 공동성명 
    지방세 징수 따른 시·군 배분 관련 문제점 등 지적 
    홍성열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 “빈익빈 부익부 초래”

    -코로나19가 삼킨 민족 대명절 정치·경제·사회 이슈도 묻혔다
    추석 명절 민심 
    가족 만남 시간 최소화 … 친구들 술자리도 기피 분위기 
    연휴기간 아파트 주차장 ‘빼곡’ … 음식배달 주문만 쇄도 
    수능 앞둔 학부모 감염 우려 방문 자제 … 전화로 안부 
    방역협조 당부 불구 주요 관광지 북적 … 거리두기 외면

    ◇충청투데이
    -“학교는 언제 가나” 추석 연휴 끝 등교수업 확대될까… 교육당국 논의 예정
    교육부, 이번주중 교육감들과 논의
    대전선 10대 추가 확진…우려 여전

    -충청지역 추석 연휴 확진자 총 13명… 대부분 n차감염 해외입국자
    대전서 6명·충남서 7명 발생 대부분 n차 감염·해외입국자
    잠복기 2주… 추가 감염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