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공백 최소화·군정 정상화 집중“선거는 끝났다”…군민 통합으로 새 부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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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9기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부여
장기간 이어진 군수 공백 이후 부여의 새로운 방향을 설계할 민선 9기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이용우 부여군수 당선인은 군정 정상화와 군민 대통합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새로운 부여의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16일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규암면 합정리 옛 백제문화제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인수위는 지난 10일 위촉식과 11~12일 정책간담회를 거쳐 공식 출범했다.인수위는 약 4개월간 이어진 군정 공백에 따른 행정 차질을 최소화하고 군정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당선인 공약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향후 4년간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게 된다.인수위원장에는 충남도 감사위원회 감사과장과 부여군 부군수를 지낸 한영배 전 부여부군수가 위촉됐다.인수위는 행정·농업·경제·문화관광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 인사 등 18명으로 구성돼 2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한편 인수위는 현재 특정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보다 군정 전반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최승민 담당자는 “특정 사업의 중단이나 재개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행정 공백 이후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정적으로 새 군정을 출범시키기 위한 과정이다”고 설명했다.또 “군민 대통합 역시 현재는 구체적 정책을 확정하기보다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단계이다”며 “인수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체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공약과 관련해서는 각 부서와 함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인수위 활동 기간 방향성을 정립한 뒤 지속적인 보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이 당선인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지역 현안과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경제계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군민은 부여 발전의 동반자”라며 “선거는 끝났다. 이제는 상생과 통합으로 부여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인수위원회는 20일간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군정 과제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