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시민천문대·국제학교 연계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운영과학체험 넘어 진로교육·체류관광 결합…과학도시 경쟁력 확장
  • ▲ ‘2026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운영안내 홍보물.ⓒ대전시
    ▲ ‘2026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운영안내 홍보물.ⓒ대전시
    과학이 관광이 되고, 배움이 여행이 되는 특별한 하룻밤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16일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0일~내달 12일까지 대전외국인학교(TCIS)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2026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를 총 4회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 인프라와 대전시민천문대, 국제학교 교육환경을 결합한 1박 2일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과학도시 대전의 강점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회차당 최대 32가족이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과학과 천문, 국제교육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물리·생물·화학 실험 미션인 ‘사이언스 레이스’, 천체 관측과 천문 강의, 국제학교 교육환경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또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현정 관광진흥과 담당자는 “대덕특구의 과학 인프라는 대전만이 가진 대표 자산이다”며 “국제학교의 영어 교육환경과 시민천문대 콘텐츠를 결합해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과학과 글로벌 교육을 함께 체험하며 대전의 특화된 관광자산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진로 탐색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 

    지 담당자는 “천문 강의와 천체 관측, 과학실험 등 다양한 경험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가족 중심 체류관광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꿀잼대전 힐링캠프’와 국립대전숲체원 연계 프로그램인 ‘별빛 따라 걷는 숲마실’ 등을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박승원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는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야간관광으로 구현한 대표 콘텐츠”라며 “가족이 함께 과학과 자연, 국제교육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대전관광공사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