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5~20㎜…전형적인 가을
  • ▲ 세종시청 주변에 설치된 쉼터가 찾는 사람이 없어 한산하고 적막하기만 하다. 특히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더욱 찾는 이들이 없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세종시청 주변에 설치된 쉼터가 찾는 사람이 없어 한산하고 적막하기만 하다. 특히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더욱 찾는 이들이 없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16~18일 충청권의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17일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비가 내리겠다.

    16~17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날씨는 가끔 구름 많겠고 18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충남북부지역에 늦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린다. 

    16일 새벽(00~03시)사이 대전·세종·충남지역에 한때 비가 오고 16일 아침(09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6일 오전 09시에 충남북부서해안(서산‧태안‧당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12시)에 대전‧세종‧충남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21시)에 그친다. 충남북부(천안)는 모레(17일) 새벽(00~0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16일부터 17일 새벽(03시)까지) 대전‧세종‧충남 5~20㎜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의 분포를 보이며 충남북부 및 남부 앞바다의 파고도 0.5m로 비교적 잔잔하다. 

    충북지역의 16일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충북중남부는 밤에 비가 그치겠다. 17일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충북 북부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18일에는 맑은 날씨가 전망된다.

    17~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나타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6~17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