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우선선발 19명‧3단계 합격 72명 등 발표대전 17·경기 24·서울 44·인천 4·충북 1명·전북 1명
  • ▲ 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전문.ⓒ대전과학고
    ▲ 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전문.ⓒ대전과학고
    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가 25일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3단계 합격자와 우선선발 등 91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국에서 영재를 선발하는 대전과학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2단계 우선선발 19명과 3단계 합격자 72명을 포함해 모두 91명이 선발됐다.

    지역별 합격자는 대전 17명, 경기 24명, 서울 44명, 인천 4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선발됐다. 

    이 중 성별 현황은 남학생 83명, 여학생 8명이며 학년별 현황은 2학년 4명, 3학년 86명, 기타 1명이다.

    2단계 우선선발 및 3단계 합격자는 재학 중인 학교 2학기 출결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봉사활동, 학교폭력 관련 사항, 대전과학고교에서 안내한 입학 전 과제를 점검하여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12월에 최종합격자로 선발된다. 
      
    대전과학고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세계 최고의 과학영재학교’라는 비전을 갖고 지난 4월 원서접수를 시작, 총 3단계에 걸친 입학전형을 진행했으며, 입학전형에 지원한 1157명의 학생 중 3단계 합격자로 선발된 학생은 72명(정원 외 1명 포함, 2단계 우선선발 19명 제외)이다.

    이근준 교장은 “1단계 전형은 학생기록물 평가로 학교생활기록부Ⅱ, 자기소개서, 추천서 2부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2단계 전형에서 학문 적성 검사를 실시했고, 마지막 3단계 전형은 영재성 다면평가를 했다”면서 “영재성 다면평가에서는 3개의 과제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탐구능력, 논리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를 했고, 정원은 2단계 결과와 3단계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3단계 합격자 선발했으며, 정원 외는 3단계 결과만을 반영,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1984년 첫 과학고 학생을 뽑은 대전과학고는 2012년 전국에서 영재를 선발하는 영재학교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