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김상균 철도공단이사장도 동행
  •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선 동량~삼탄역 구간 복구현장을 방문했다.ⓒ한국철도시설공단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선 동량~삼탄역 구간 복구현장을 방문했다.ⓒ한국철도시설공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집중 호우로 철도 운행이 중지된 충북선 재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함께 충북선 삼탄역과 명서천교, 동량~삼탄역 구간 복구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구간은 노반 유실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역이다. 

    이번 비로 충북선 충주 동량역~제천 봉양역 구간 22.3㎞가 피해를 입으면서 충주~제천 구간을 오가는 기차는 멈춰선 상태다. 

    시설 피해는 20곳으로 확인됐다. 삼탄역~공전역 40m 구간은 토사가 유입되거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삼탄역 300m 구간도 침수됐다. 

    코레일 측은 다음달 초 임시복구를 마친 뒤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의 운행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충북선은 시멘트를 주로 수송하는 산업선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우회 노선을 통한 수송대책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을 신속하게 복구해 국민들께서 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