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교통모델 투입으로 오송지역 정주여건 향상 기대
  • ▲ 청주시가 오는 10일부터 제공하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시내버스 서비스 노선.ⓒ청주시 제공
    ▲ 청주시가 오는 10일부터 제공하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시내버스 서비스 노선.ⓒ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도시형 교통모델을 투입해 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는 오송역 북서측에 약 328만3844㎡ 면적으로 조성돼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송역 동아라이크덴 아파트와 풀무원, 동아전기 등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이에 기존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순환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515-1번, 515-2번을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를 순환해 운행하도록 변경했다. 운행횟수는 일일 총 29회(515-1번 15회, 515-2번 14회)다.

    52번 노선을 변경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서 조치원까지 공영버스를 일일 7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청주 시내버스 및 공영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사이트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포털’(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도시형 교통모델은 연간 국비 3억, 도비 6000만원, 시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도시내 교통사각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증진하기 위한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오송에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해 오송지역 국책기관, 입주기업,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