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야영객 ‘주의’… 낮 대전·청주·세종 28도, 천안·영동 27도
  • ▲ 대전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에서 외국인들이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맥키스컴퍼니
    ▲ 대전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에서 외국인들이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맥키스컴퍼니
    충청권은 주말인 25일 흐린 가운데 새벽(00~03시)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5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 5~30㎜다.

    다음날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30도 이하의 낮 기온 분포를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19~21도, 낮 최고기온 27~29도가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에서 바람이 22~36㎞/h(6~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

    서해 중부 앞바다에도 바람이 25~40㎞/h(7~11m/s)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5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00~03시)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오후(15시) 이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다. 

    다음날 밤(21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음날까지 추가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면서 29도 이하의 낮 기온을 나타낸다.

    아침 최저기온 20~21도, 낮 최고기온 25~28도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