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원주쌀 토토미 온라인 축제 ‘개막’6일 개막…드라이브스루 특판 행사도
  • ▲ 원주시청사.ⓒ원주시
    ▲ 원주시청사.ⓒ원주시
    신종 코로나19로 판매가 막힌 농민들을 돕기 위한 축제가 온라인상에서 열린다.

    강원 원주시는 제8회 문막농협 옥수수 및 원주쌀 토토미 축제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및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월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각종 축제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문막농협옥수수축제.com)에 접속하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옥수수와 토토미 판매는 물론 온라인 청소년 댄스·치어리더 경연대회, 온라인 노래자랑 경연대회, 옥수수 삼행시 콘테스트, 예쁜 아이 사진 콘테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는 11일과 12일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문막체육공원 고수부지에서는 옥수수 및 원주쌀 토토미 특판 드라이브스루 행사가 열려 방문객에게 찐 옥수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옥수수 구매자에게는 토토미 1㎏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최순옥 로컬푸드과장은 “온라인 판매와 함께 문막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는 특설 판매장을 설치해 옥수수, 토토미, 수박, 토마토, 감자 등 농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