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판 조국’…아들 의전원 합격 시킨 교수 ‘구속’다시 사람 모여든 학원-헬스장… “숨통 트였지만 조마조마해요‘판매 중지’ 메디톡스, 식약처에 행정소송 제기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용가능대전 도심서 패싸움 벌인 조폭 8명 구속
  • ▲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SNS를 통해 유권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충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어기구 당선자 등이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 낮은 자세로 코로나19 재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충남도
    ▲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SNS를 통해 유권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충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어기구 당선자 등이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 낮은 자세로 코로나19 재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충남도
    허위서류로 아들을 의전원에 보낸 충북 청주의 한 대학 교수인 A씨가 구속됐다.

    A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의 의전원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과정에서 드러났다. 

    청주지법에 따르면 A교수는 아들을 의대와 의전원에 보내기 위해 아버지가 연구한 특허증에 아들을 발명자로 기재하고 2011년 제자 석사과정 연구생을 시켜 학술대회 발표 논문에 자신의 아들 이름을 등재하는 등 논문에 아들을 1‧2저자로 올려 가짜 스펙으로 의전원에 입학, 의사가 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교수(61)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가짜 스펙으로 의사가 된 아들 B씨(31)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40시간도 명령했다. 1심 선고에서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국민의 냉소와 불신을 가져온 행위로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다음은 21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野 ‘830세대 기수론’ 급부상
    서울서 선전한 3040 후보들, 5060들보다 득표율 3%p 높아
    통합당 내부 “전면에 세우자”

    -어이구! 민주당 어기구, 유권자에 “X자식이네” 욕설 의혹
    “재난지원금 70% 지급해야” 말하는 유권자에
    어기구 의원 추정 인물 “당신이 대통령하시죠”
    “X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다워야”

    -경찰 서면조서, 백지로 돌려보낸 최강욱
    작년 靑 공직기강비서관 시절 조국의 보수 유튜버 고소 사건 참고인 조서에 전혀 기재 안해
    법조계 “경찰 위 군림하듯 오만”

    ◇중앙일보
    -압승 이틀 뒤 靑간 이낙연···친문 “당대표 나오셔야죠”
    문 대통령, 총선 승리 격려하자
    이낙연 “대통령의 공적” 화답

    대표 도전 힘실어줬다는 해석 나와
    이낙연 측 “벌써 당권 얘기는 부담”

    -허위서류로 아들 의전원 보낸 교수···조국 조사 계기로 잡았다
    대학교수가 학술대회 논문에 아들 1·2 저자 올려
    아버지가 연구한 특허증에 아들 발명자로 기재
    가짜 스펙으로 의대·의전원 2군데 합격
    법원 "교육제도 전반 국민 냉소·불신 야기"
    아버지 징역 10개월. 아들 집행유예 2년

    -“건강이상설 김정은, 심혈관 시술···평양 1호 의료진 총출동”
    태양절 참배에 불참 건강이상설
    소식통 “1호 담당의사 다 불려가”

    ◇동아일보
    -다시 사람 모여든 학원-헬스장… “숨통 트였지만 조마조마해요”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첫날

    -홍남기 “상위 30% 위해 나랏빚 내서야”
    與 ‘전 국민 지급’ 밀어붙이기 속 김상조와 함께 반대의견 고수

    ◇한겨레신문
    -신천지의 가스라이팅에 “우리는 완벽하게 당했다”
    20대 두 청년 탈퇴자 경험 수기 발간 
    ‘나는 신천지에서 20대, 5년을 보냈다’

    독특한 언어와 전도방식 생생히 서술 
    “빅브러더도 한 수 접어야 할 정도”

    -‘판매 중지’ 메디톡스, 식약처에 행정소송 제기
    “안전성·유효성 문제 없어”…주가 가격제한폭 급락

    ◇매일경제
    -2분기 적자 전망까지…‘비상 깜빡이’ 켠 현대차
    현대차그룹, 임원연봉 반납

    코로나發 생산중단·판매 쇼크
    올해 매출 10%대 감소 불보듯

    계열사마다 현금 쌓아라 특명
    현대제철·로템 비상경영 돌입

    -바보야, 문제는 가게 월세야!…“연말까지 무이자 임차료 대출을”
    직원 잘라 인건비 아끼지만
    월 수백만원 임차료 답 없어
    강화군 月50만원 지원 사례

    자격 판별작업 탓 시간 지체
    일단 집행하고 추후심사해야
    `착한 임대인` 운동도 확대를

    ◇한국경제
    -정부 반대에도…與 “전국민에 코로나지원금” 강행
    이해찬 “추경 수정해 5월초 실행”
    정부는 여전히 ‘하위 70%’ 고수

    -준비 안된 첫 기본소득 지급…고성 오가고 밀치고 ‘대혼란’
    마스크 때처럼 긴 줄·번호표·헛걸음…곳곳서 공무원과 실랑이경기도 현장신청 첫날 르포

    ◇충청투데이
    -대전형 재난생계지원금 접수 첫날 노년층 몰린 이유
    행정복지센터 대기 대부분 노인 1시간 넘게 외부에서 기다려
    도우미 도움 받아 신청 완료 5부제 방식 몰라 헛걸음하기도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용가능
    닻 올린 대전시 지역화폐
    발행 규모 배로 늘어난 5000억원…사용자 인센티브 15% 제공 예정
    사용처에 프랜차이즈 가맹점 포함…토토즐 등 지역행사 연계 특판 계획

    ◇대전일보
    -‘홈스쿨링’으로 전락한 초등 저학년 온라인 개학
    서버접속부터 출석까지 학부모 손길 필요, 피로 ‘가중’…워킹맘은 휴가에 육아휴직까지 
    일선학교 “쌍방향수업 불가” 호소, 대전학부모단체 “수업일수 감축 필요”

    -대전 도심서 패싸움 벌인 조폭 8명 구속
    sns서 조직원 비방했다는 이유로 폭력 휘둘러

    ◇중도일보
    -3차 온라인 개학 또 접속장애…저학년 학부모 학습 관리부담 커져
    EBS 온라인클래스 일부 접속 안되, 출결 오류도
    e학습터 지연현상 발생
    학부모 과제 위주 수업에 관리부담 커져

    -기업들 신입 채용계획 3분의 2 ‘취소’
    대졸 신입 채용 동향조사

    ◇중부매일
    -‘청주판 조국’ … 허위스펙 아들 의전원 합격 시킨 교수
    논문·공동특허권자에 이름 올려 ‘법정구속’

    -수천만원어치 한우 ‘꿀꺽’에도 쉬쉬하기만
    충주 앙성면 농협 임직원 대금 미지불건 자체감사

    ◇충북일보
    -방역비·재난지원금에 농민수당까지…바닥 드러낸 충북 곳간
    충북도, 코로나19 방역·피해 극복 위해 세 차례 추경 편성
    예비비·재난관리기금 바닥…“추가 재난 시 지방채 발행해야”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 임시회 안건 상정
    농민·청년수당 등 보편적 복지 수요 증가에 재정압박 커져

    -마늘·양파값 폭락에 재배면적 급감
    지난해 과잉생산 따른 가격 하락 영향
    전국 8.4%·32.6%-충북 2.1%·55.8% ↓
    해마다 가격변동 따른 재배면적 증감 되풀이
    “가격 따른 보조금 지원으로 안정 유지해야”

    ◇충청타임즈
    -온·오프라인 오창 유치 서명운동 ‘활발’
    긴급진단/ 1조원 방사광가속기를 잡아라 ③지역 역량 결집
    국토 중심 위치… 전국 어디서든 1시간대 접근 가능 
    국립암센터 등 전국 10개 주요기관 오창이 ‘최적합’
    충북대·한국교원대 등 17개 대학도 유치 협력 결의

    -음성 육군부대서 男 장교 강제추행한 부사관 4명 입건

    -코로나19 방역 강화 피로감 지역경제 붕괴 위기감 고조
    충북도 기업체 등 피해규모 4656억9000만원 집계 
    일시적 휴직자 급증·부도 직전 기업들 한계점 호소 
    경제연구원 전국 최대 33만3000명 실업자 양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