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점포 철거비·사업정리 컨설팅으로 폐업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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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확산에 대비해 ‘소상공인 폐업 점포 지원사업’(추경 164억원, 전체 276억원)을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7년부터 폐업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점포 철거·원상복구 비용과 사업정리 시 발생하는 세무·노무·임대차 등 폐업 소상공인의 애로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당초 1만1000개 점포보다 8200개가 늘어난 1만9200개 점포를 지원할 계획이다.신속한 집행을 위해 기존 폐업대상 점포 현장 확인 절차를 온라인으로 대체해 지원 소요기간을 10일로 단축했다.신청·방식도 온라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전화 접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기지원실) 등으로 다양화해 인터넷 사용이나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수월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박선국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많은 상황”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힘이 부친 소상공인들의 폐업 부담 완화와 신속한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