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89세 남성 확진 판정…환자 49명으로 증가
  • ▲ 원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 원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지난 6일 강원 춘천과 철원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에서 7일 신규 확진 환자가 또 나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9명으로 늘어났다. 

    강원도에 따르면 6일 춘천에서 33세의 해외입국자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된 데에 이어 철원에서 64세 남성이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어 7일 철원에서 89세 남성이 또 다시 확진 판정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강원대병원 2명을 비롯해 원주세브란스 1, 원주의료원 15, 강릉의료원 3명 등이 각각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접촉자는 전일보다 26명이 증가한 1469명이며 1만5549명 중 양성 46명, 음성 1만4938명, 562명이 검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2578명이 자가 격리를 받은 가운데 이 중 1570명은 해제, 1008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국내서 코로나19 감염 환자 보다는 해외입국자 중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6일 82명(유럽 12, 미국 22, 그 외 지역 48명)이며 지금까지 1309명이 입국, 강원에서 자가 격리 및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도는 중대본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5일에서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강력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