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 비해 1만5263명 증가…고3 유권자 12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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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선거인수가 총 29만4130명으로 확정됐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공직선거법령에 따라 선거일 전 12일인 지난 3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원주시 총 선거인수는 29만4130명 중 남성이 14만4925명, 여성이 14만9205명이며, 전체 인구 35만1170명 대비 선거인 비율은 83.76%이다. 

    선거인 중 재외국민 주민등록자는 306명, 거소투표 신고인은 565명, 선상투표 신고인은 13명이며 40대와 50대가 선거인 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선거인수는 오는 15일까지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명부 등재 여부, 등재 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25개 읍면동별 선거인수는 단구동이 3만5635명으로 가장 많고, 귀래면이 2092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투표구별로는 원주시 전체 90개 투표구 중 무실동 제6투표구가 6118명으로 가장 많고, 판부면 제2투표구가 841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비교해 볼 때 총 선거인수는 1만5139명이 증가한 가운데 기업도시 준공에 따라 지정면 선거인수가 1만5263명 늘어났으며,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유권자 3926명이 가세한 것이 선거인수 증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연령을 낮추면서 만 18세 유권자 3926명 중 고3 유권자는 121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10~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모든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오는 15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9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