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잇따른 확진자…요양병원 확진… ‘집단감염 재현’ 우려에어로케이 무리한 이사진 교체 ‘충북 격앙’중산층도 100만원 재난생계지원 가닥…이르면 오늘 결정반도체·LCD장비·선박 등 해외 납품·인도 미뤄져…벌써 2兆 피해
  • ▲ 충북 청주시 무심천변에 벗꽃이 만개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를 두도록 청주시가 조치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무심천 벚꽃길에서 가로등 기둥에 매달아 놓은 손 소독제를 점검하고 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 무심천변에 벗꽃이 만개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를 두도록 청주시가 조치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무심천 벚꽃길에서 가로등 기둥에 매달아 놓은 손 소독제를 점검하고 있다.ⓒ청주시
    30일 신문들은 코로나19 전 세계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 파장을 보도하고 있으며 지역신문들도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감염사태를 우려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최근 대전에서 10대 학원 수강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이어 충남 논산 요양병원 종사자도 감염되면서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대한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교민과 유학생 등 해외입국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감염은 물론 가족 등 접촉자 감염 우려도 확산추세다. 

    실제 충남 137번 환자는 최근 영국을 방문했다가 지난 22일 입국했으나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대전 33번 확진자는 미국발 익산시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한 미국을 방문했다 지난 24일 귀국한 충주 60대 여성 확진자(충주11번)도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입국자들의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코로나19 무증상 시민에 대해 강도 높은 격리검사를 실시한다.

    정부도 다음달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을 2주간 격리, 추가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다음은 2020년 3월 30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서해 수호의 날… 文대통령 조화에 밀려난 참전용사 조화
    유족 “먼저 있던 화환 치워버린 건 역대 대통령 중 文대통령뿐” 
    보훈처 “우린 모르는 일” 

    -확진자 확 줄어보이게… 靑 코로나 그래프 왜곡
    확진자 급증한 날 빼고 날짜 간격 임의로 조정… 지적 나오자 찔끔 수정

    -조주빈 뒤에 삼성?…해명할수록 꼬이는 손석희
    [두사람 관계, 꼬리 무는 의문] 
    ①삼성이 배후라고 생각하면 취재도 못하고, 신고도 못하나 
    ②괴한이 자택까지 침입했는데 신변보호 요청않고 왜 돈 보냈나 
    ③텔레그램, 상대 전화번호 알아야… 20대 무직자가 어떻게 알았나 

    ◇중앙일보
    -중산층도 100만원 재난생계지원 가닥···이르면 오늘 결정
    비상경제회의 이르면 오늘 결정
    전국 가구의 70% 1400만 가구
    체크카드·상품권으로 지급 검토

    영세기업 산재보험도 절반으로
    전문가 “숫자보다 속도가 중요
    고정비용부터 빨리 줄여줘야”

    -북한 “어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진행”…김정은 불참한 듯

    ◇동아일보
    -김종인 “기존 예산 20% 코로나 재원으로 변경해야”
    [총선 D-16]
    100조 규모 비상경제대책 제시… “자영업자-소기업 직접 즉시 지원”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 文정부 잘한 것 하나도 없어” 포문

    -靑 의지에 규모 커진 ‘코로나 페이’…재원 조달 방법은 결론 못내
    재난지원금 1500만 가구 100만원씩

    ◇한겨레신문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 ‘격리’…‘거리두기 완화’ 사회적 기구서 논의
    확진자 완치율 50% 넘어섰지만 
    입국자·집단감염 잇따라 불안 
    격리해제뒤 재확진 사례 또 나와 
    당국, 생활방역체계 전환 관련 
    전문가·시민사회 합의기구 추진

    -5학년 ‘화상학급’ 놀이하듯 퀴즈…아이들은 20분만에 산만해졌다
    대구 진월초 ‘온라인 학급방’ 들어가보니

    교사가 ‘화상 수업’에 대해 묻자
    “학교에 빨리 가고 싶어요” 질색
    “그래도 얼굴 볼 수 있으니 다행”

    아직은 참여 꺼리는 학생도 있어
    뇌병변 장애 학생은 글 올려줘야

    “쌍방향 수업 10명 넘으면 무리
    학습지 주고 전화상담 병행 필요”

    ◇매일경제
    -“보름뒤 문 다시 연다던 사장님 연락없어…난 사실상 해고”
    청년 알바생의 눈물

    카페·음식점 등 매출 급감
    최저임금 오른 알바들 해고
    “생계형 주부 자르기 힘들어
    청년 알바생부터 구조조정”

    영화·공연 일자리 78% 급감
    놀이공원·의류매장 타격 커

    -금융위기보다 거센 외국인 매도…“더 팔수도”
    외국인 지분대비 매도비중
    금융위기때 2.71% 넘어 2.75%
    17거래일 순매도 12조원 돌파

    美·유럽 경제활동 급속위축
    위험자산회피 아직 안끝나
    일부선 과매도 국면 분석도

    셀트리온·SK하이닉스 매수

    ◇한국경제
    -주식 매수 대기자금 45조원…개미들 ‘코로나發 쩐의 전쟁’
    급락장서 개인 23兆 순매수
    두 달간 증권계좌 109만개↑

    -반도체·LCD장비·선박 등 해외 납품·인도 미뤄져…벌써 2兆 피해
    생산 차질·수주 급감까지…한국 기업 삼중고
    판매·공급 정정 공시 49건
    수주절벽 닥친 조선·건설사

    ◇충북일보
    -에어로케이 무리한 이사진 교체 ‘충북 격앙’
    AIK, '코로나 국난' 속 8명중 5명 변경 시도
    경영권 쟁탈 몰두에 정·관가 '배신행위' 중론

    -온라인 개학 임박…일선학교 ‘초비상’
    장비·일선 교사 준비 기간 부족
    담임교사 신입생 얼굴도 모른 채 출석체크
    EBS 강의활용에 의존…저학년 초등생 대책 없어

    ◇충청타임즈
    -‘금배지 경쟁’ 막 올랐다
    총선 후보등록 마감…충청 28개 선거구 113명 등록 
    충북 8개 선거구 31명…청주 상당 5명 출사표 `최다' 
    대전 7개 선거구 28명·충남 11개 선거구 44명 등록 
    세종, 선거구 분구 후 첫 선거…갑 6명·을 4명 도전 
    충북도의원 재·보선 3곳 9명 - 천안시장 보선 3명 등 
    지자체장·지방의회 의원 후보등록도 마감 ‘각축 예고’

    -활짝 핀 봄꽃에 사회적 거리두기 ‘무장해제’
    주말 청주 무심천 벚꽃길 상춘객들로 북새통 
    간격 유지 미준수·마스크 미착용도 다반사 
    시·경찰 200여명 배치 행정명령 이행 유도 
    보행자 줄어든 대신 차량들 몰려 정체 빚기도

    ◇충청투데이
    -코로나19 잇따른 확진자… 요양병원 확진에 ‘집단감염 재현’ 우려

    -충청 중소기업 74.5% “6개월이상 버티기 어렵다”
    코로나19 지속시… 중기중앙회 조사, 수출기업 대다수인 충남 타격 클 듯

    ◇대전일보
    -개학연기, 수능연기 등 교육당국 ‘고심’
    개학 D-7 앞으로…미성년 확진자 600명 넘어서며 교육당국 온라인 개학도 고려 중

    -대전충남 3월 소비자심리 금융위기 직후 수준으로 뚝
    한은 대전충남본부, 2009년 이후 사상 4번째로 낮아… 낙폭은 역대 최대

    ◇중도일보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충청 확진자 속출
    대전 34명, 충남 126명, 충북 44명, 세종 46명 등 총 250명
    세종과 충남, 충북에서 잇따라 해외 유입 확진자 나와
    사회적 거리두기 후 일상 복귀 쉽지 않을 듯

    -총선 대진표 완성…“남은 건 본선뿐”
    26~27일 후보 등록 결과
    28개 지역구에 113명 도전
    평균 경쟁률 4.03 대 1 기록
    충청 표심 놓고 경쟁 본격화

    ◇중부매일
    -충북 기업 전망 ‘금융위기’ 때보다 더 나빠
    청주상의, 기업경기 전망지수 발표…내수위축·매출감소 큰 체감

    -‘정우택’ 단일화 제안 vs 꿈쩍않는 ‘김양희’
    정 “정권 심판 얼마남지 않아” 공개 여론조사 제시
    김 “무소속 신분으로 하는 불공정 게임… 완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