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월 17회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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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속초교육문화관(관장 오용수)은 27일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업은 장애인 정보·문화 격차 해소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는 전국에서 110개 기관이 신청해 속초교육문화관 등 50곳이 선정됐다.이에 따라 속초교육문화관은 오는 5~8월 17회에 걸쳐 속초시장애인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정서적 안정 및 문해력 향상을 도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적극적인 자기표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미술활동을 책읽기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속초교육문화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휴관중이며, 장기 휴관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예약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현해 문헌정보과 업무담당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는 문헌정보과(☏ 630-0216)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