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편에 이어 부인도 확진 판정
  • ▲ 충남 아산시가 코로자19 확진자(충남 100, 천안 92번)와 접촉한 공무원 32명에 대한 검체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사진은 폐쇄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사무실. ⓒ서산시
    ▲ 충남 아산시가 코로자19 확진자(충남 100, 천안 92번)와 접촉한 공무원 32명에 대한 검체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사진은 폐쇄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사무실. ⓒ서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비켜서 있었던 충남 서산도 뚫렸다. 

    충남도재난대책본부는 “지난 9일 남편 104번째 확진자(한화토탈 근무)에 이어 10일 서산에서 두 번째 53세 여성이 지난 9일 감기증상으로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충남 104번째 확진자인 서산 거주 54세 남성은 지난 6일 기침과 근육통, 오한으로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의 폐렴은 원인 불명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하고 있다. 

    105번째 확진자는 104번째 확진자 부부는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104번째 확진자는 현재 한화토탈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고 부인은 전업주부로 천안줌바와는 관련이 없으며 신천지교회 신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인 코로나19 확진자(충남 100‧천안 92번)와 접촉한 공무원 등 32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 의뢰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