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6명으로 확진자 가장 많아
-
강원지역에서 9일 ‘코로나19’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모두 28명으로 늘어났다.강원도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춘천 2, 원주 16, 강릉 5, 태백 ‧ 속초 각 1 등이 확진 판정됐다.확진자 24명은 강원대병원 2, 원주세브란스 3, 의료원 19(원주 12, 강릉 1, 삼천 4, 영월 2)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속초(2), 삼척‧태박 각 1명 등 4명(사후 확진)은 격리 해제됐다.현재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1132명으로 전일 보다 22명 증가했고 의심환자는 7053명으로 전일 보다 634명의 늘어났다.자가격리자 552명(누계 1132명)이며 지금까지 격리 해제 580명이고 9일 해제 예정자는 113명이다.도재난대책본부는 신천지 신도 및 시설관리와 관련해 신도수는 1만 4289명(교육생 3741명)이고 유증상자 582명에 대한 검사 및 자가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유증상자는 양성 15명, 음성 525명 등으로 나타났고, 신천지 시설 186개소에 대해서는 97개소를 폐쇄하고 매일 지자체와 경찰이 공조해 정기순찰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도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유학생은 1440명 중 관리대상은 179명(감염 5명)이며 이중 249명에 대해서는 격리를 해제했다”면서 “마스크는 공적판매처 940개소에서 19만 1180장을 유통‧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강원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11개 의료기관에서 89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공중보건의 25명을 대구시와 대구병원에 파견,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