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5일 현재 15명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 ▲ 원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와 관련, 드라이브 스루 방법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원주시
    ▲ 원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와 관련, 드라이브 스루 방법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원주시
    최근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이와 관련된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빈번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는 6일 “코로나19와 관련, 최근 가짜뉴스와 유언비어의 생산자 및 유포자에 대한 고발 및 수사 의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지역사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가 특정 종교와 관련 있다는 허위사실이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돼 해당 사업자들이 막대한 영업 손실을 보는 등 돌이키기 힘든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짜뉴스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공무집행 방해죄·업무방해죄·신용훼손죄가 성립돼 징역형 처벌까지 받을 수 있고, 방문지로 거론된 업체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경우 거액의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방문이 확인된 곳은 즉시 방역 조치를 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방역 조치가 완료된 곳은 감염 우려가 없는 만큼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5일 현재 원주에서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신천지 신도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