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8명 무더기 확진…도, 1일 역학조사관 10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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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으로 급증했다.도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29일에 비해 8명이 무더기로 증가했다.확진환자는 춘천 2, 원주 5, 강릉 5, 속초 2, 삼척 1명이며 이들은 강원대병원(3), 원주의료원(3), 강릉의료원(3), 삼척의료원(4), 영월의료원(2) 음압병상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494명으로 29일에 비해 51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확진자 접촉자 및 의심환자는 494명(격리 450명)이고 의심환자는 2664명(음성 2014)으로 집계됐다.도는 춘천 접촉자 중 고속버스 이용자 3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고 기간 만료에 따른 격리해제는 33명(강릉 27, 삼척 6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가격리 495명은 현재 전담공무원이 1대1 지정, 운영하고 있다.신천지교회 신도 전수조사결과 1만4103명(신도 1만331, 교육생 등 3772명) 중 유증상자 258명으로 조사됐고 이 중 10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음성 46명, 55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도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중국인 유학생 1440명 중 국내체류 357명이고 입국예정자는 339명, 교환학생 취소 및 입국포기 등의 유학생은 325명으로 분류됐다.도는 역학조사관(의사 7, 간호자3명) 10명을 1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임명했고 코로나19 대응 강원도 지방의료원 병상 확충은 5개 지방의료원 871병상 중 741병상에 대해 소개를 완료, 사용가능 병상은 478병상이다.도는 신천지교회 시설물(72개소) 폐쇄 및 정기순찰(강원지방결찰청 협조)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군의 협력체계 구축 및 시설물 폐쇄(사용) 여부에 대한 합동 확인에 나섰다.코로나19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사업 시‧군 확정내시 및 적기 사업추진을 위해 7억6200만 원(국비 50%, 도비 30%, 시‧군비 20%)을 투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