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 태장초 옆 신천지 예배당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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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29일 원주시 의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태장2동 태장초등학교 옆 신천지 예배당 주차장에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이동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이날 하루 140여 명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등이 안전 장비를 갖추고 대상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창문만 내려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진행됐다.이번 이동 검체는 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시는 주변 방역 소독을 철저히 병행하고 있는 만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시는 “원주시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방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이미나 보건소장은 “원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병원을 비롯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원주에서는 지난 27일 신천지 신도 46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돼 지난 28일 지역거점병원인 원주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