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전면 폐지·고속버스 28일부터 운행 중단
  • ▲ 원주시청사 전경.ⓒ원주시
    ▲ 원주시청사 전경.ⓒ원주시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원주~대구 간 시외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고속버스도 감축 운행에 이어 운행 중단에 들어간다.

    원주시는 26일 지난 21일부터 하루 12회 운행하던 시외버스는 당분간 노선이 전면 폐지했으며 현재 7회에서 2회로 감축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오는 28일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에 위생 물품 지원 및 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터미널은 타지역 승객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전달될 수 있는 주요 연결 통로인 만큼, 원주시 보건소 방역기동반 운영을 통해 1일 1회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병오 대중교통과장은 “시외버스 터미널은 1일 2회 자체적인 추가 소독을 진행하고 있고, 고속버스 터미널은 자체 소독과 더불어 주 1회 전문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차단방역에 만전기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