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위해 올 137억 투입 48개교 추진2014년부터 총면적 200㎡중 45%인 92만5689㎡ 제거
  • ▲ 공사 상황을 점검하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충남도교육청 모니터단. ⓒ충남도교육청
    ▲ 공사 상황을 점검하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충남도교육청 모니터단.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94개교 18만 9269㎡ 면적에 대한 석면 해체·제거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4년부터 석면제거에 착수해 석면제거 대상 총면적 200㎡중 45%인 92만5689㎡의 석면 제거를 완료했다.

    26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방학 공사부터 활동을 시작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에는 교장 또는 교감, 학부모, 환경단체, 민간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가했으며, 공사관리․감독과 공정 과정이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안내서’에 맞게 진행되는지 확인했다. 

    모니터단의 승인이 있어야만 후속 공정이 진행된 석면해체 공사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1일까지 94개교에 대해 최종 공사 실태점검을 마쳤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대부분 학교가 후속공사까지 완료했지만, 일부 내진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를 병행하는 학교에서는 후속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학기를 앞두고 후속공사 완료까지 꼼꼼하게 공사를 관리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에 137억 원이 반영돼 48개교에서 석면 해체·제거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