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2‧속초2‧강릉1‧삼척1명…강원대병원‧강릉의료원 ‘격리치료’中 유학생 1504명 중 국내체류 394‧입국 300‧입국예정 6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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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 환자는 25일 현재 6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강원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춘천 2명, 강릉 1명, 속초 2명, 삼척 1명이 발생해 강원대병원과 강릉의료원 음압실에서 각각 3명을 격리, 치료하고 있다.이들은 건강 상태는 발열과 기침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환자 접촉자 380명 전원을 자가 격리 조치했고 접촉자 및 이상 징후자 7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음성 65명으로 판명됐고 13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중이다.자가 격리 중인 454명은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생활수칙 안내와 매일 2회 모니터링(14일), 생필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재난본부는 격리를 거부하며 고의 이탈시 고발(벌금 300만 원 이하)할 방침이다.도는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24일 현재 중국 유학생 1504명 중 국내체류 394명, 입국자 300명이며 앞으로 입국 예정자는 696명이고 114명이 입국을 취소했다.강원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신천지 교회 및 부속기관 현지실사 및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신천지 자체 공개시설 74개소 중 67개소를 확인했고 67개소 중 주거시설(아파트) 2개소(양양1, 영월1)를 제외한 65개소를 폐쇄했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3·1절 행사 등 10건, 지역축제 등 7건, 체육·여가활동 등 66건 등 도내 시·군별 축제·행사 취소 및 연기한 것은 모두 83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