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방역본부, 21일 군군수도병원 이송 격리 치료
  • ▲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 직원들이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 직원들이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대구 신천지교회 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충남에서도 발생했다.

    충남도방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께 계룡부대로 출장을 왔었던 대구 모 군부대 소속 군인 A씨(25)가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 판정됐다.

    이 군인은 이날 발열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하며 계룡시보건소를 방문해 방역당국이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수탁기관인 씨젠에 검체를 의뢰한 결과 21일 새벽에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충남도방역본부는 이 군인을 이날 새벽 2시 30분께 구급차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충남도방역본부는 이날 새벽 도 역학조사반 즉각 대응팀 10명이 계룡시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방역본부는 방역소독 등의 조치 및 역학조사 후 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해 환자의 진술 검증후 접촉자 발생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