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61억 예산 절감… 심사 ‘정확성·객관성’ 확보
  • ▲ 충남도교육청사.ⓒ충남교육청
    ▲ 충남도교육청사.ⓒ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 시행으로 26억 원의 예산을 절약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란 지방교육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역교육청에서 집행하는 공사, 물품, 용역 등에 대한 기초금액 또는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합리적인 공법사용 유도하고 적정한 품셈 적용, 과다 물량 계상 여부 확인 등을 바탕으로 계약심사와 함께 계약 관련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공사 152건, 용역 40건, 물품 61건 등 총 253건 1400억 원 규모의 계약 건을 심사해 약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최근 3년간 모두 6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지속적인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심사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