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현 부교육감과 일부 직원 29일 귀국…장기수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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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도레킹 도중 실종된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에 대한 수색이 중단된 가운데 실종 12일째를 맞고 있다. 사진은 충남도교육청 사고상황본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에서 트레킹 도중 실종사고를 당한 충남도교육청 소속 4명의 교사에 대한 수색이 중단된 채 기상악화로 당분간 수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9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에서 하산 도중 눈사태를 만나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 4명과 가이드 등 7명은 실종된 상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실종사고 발생 12일째를 맞았지만 현지 기온이 –21도까지 급강하 한 데다 눈도 많이 내리고 있어 수색 재개는 현지 사정의 어려움으로 중단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기상 악화로 실종자 수색이 중단되면서 실종교사 지원을 위해 현지에 남아 있었던 신익현 충남교육청 부교육감과 일부 직원들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그러나 현지에서 실종자 수색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교육청 직원 6명과 실종자 가족 5명 현지에 남아 있는 상태다.한편, 지난 17일 충남도교육청 소속 4명의 교사와 가이드 등 7명은 데우랄리에서 하산도중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