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관, 5년간 외국인 관광객 지역거점 확산‘New 경포’, Beautiful City 강릉 콘셉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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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New 경포’, Beautiful City 강릉’을 핵심 내용으로 제시한 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 수요를 각 지역거점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5년(2020~2024년) 간 1000억 원(국비 500, 도비 150, 시비 350)이 투자되는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이다.공모사업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부산시, 전주시, 목포시, 안동시 등 전국에서 총 5개 도시가 최종 선정됐다.강릉시는 올림픽을 계기로 신축한 올림픽 스포츠 콤플렉스, 아트센터, 호텔들을 활용한 MICE 산업(現代), 명주동 등 구심에 대한 도시재생(近代), 오죽헌, 선교장(傳統)이 경포호를 중심으로 하나로 어우러지는 ‘New 경포’, Beautiful City 강릉이라는 콘셉트를 제시한 바 있다.이번 선정은 도와 시의 지휘부가 총 동원돼 중앙정부를 접촉, 설득한 결과로 특히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15일 씨마크 호텔에서 시작된 현장실사 시 평가단을 직접 영접했고, 공모기간 중 스위스 로잔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공동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유치했으며, 평소 문화체육관광부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등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결과로 해석된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강릉시 관광거점도시 지정을 통해 속초 크루즈, 플라이 강원을 중심으로 한 남북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동해관광특구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오늘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에서도 우리 도내 시·군이 반드시 선정되도록 도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