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참여자 1132명소재는 100% 파악…필요시 경찰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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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지난 2~4일 2020학년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미참여 아동은 1132명(1월 6일 기준)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미참여 아동은 모두 소재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348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예비소집은 취학대상 아동 1만 1907명중 1만 775명(90.5%)이 참여했다.이는 지난해 참여율 90.1% 보다(대상자 1만3101명, 참여자 1만1805명, 불참자 1296명) 다소 증가한 수치로, 도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맞벌이부부 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소집일을 학교별 이틀 이상으로 확대하고 평일 저녁시간이나 토요일에도 실시하는 등 예비소집 참여율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도교육청과 각 학교는 매년 지자체와 경찰 등의 협조를 통해 불참아동의 소재를 100% 확인하고 있다. 올해도 불참아동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조해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필요경우에는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이현종 행정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 파악과 안전 확인을 실시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이 안전하게 해당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