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국장 안복현·공보관 전상길·혁신정책과장 이용환 등최현주·김진항 4급 승진…장흥근·임태수 국장 물러나 대전교육청 1월 1일자 공무원 492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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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내년 1월 1일자로 지방공무원 49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허진옥 혁신정책과장을 기획국장(3급)으로, 최현주 감사관 청렴총괄관을 서기관(4급)으로 승진 발탁하는 등 여성 간부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행정국장에 안복현 공보관을 발령한 것을 비롯해 △공보관 전상길 △혁신정책과장 이용환 △교육복지안전과장 박덕하 △동부 행정지원국장에 권태형 씨를 각각 전보했으며, 감사관 청렴감사총괄관 최현주 △대전교육정보원 행정 정보부장 김진항 씨를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다.대전시교육청은 24일 “이번 인사발령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보다 안정적·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발탁·배치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며 인사배경을 설명했다.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 78명, 전보 292명, 신규임용 16명 등 모두 492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해 대전교육정책 추진 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특히, 교육청은 이번 인사발령으로 허진옥 혁신정책과장이 지난해 신경수 행정국장에 이어 여성 관리자로 기획국장으로 승진 임명돼 조직 내 여성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보다 유연한 교육청 조직문화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3급으로 승진한 허 국장은 1961년생으로 전남 목포혜인여고, 한국방송통신대(행정학),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석사)를 졸업했으며 교육청 입직후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 대전교육정보원 행정정보부장, 안전총괄과장, 혁신정책과장을 역임했다.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전산직렬에서 김진항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교육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이장희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발령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한 우수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 문화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3급인 장흥근(행정국)과 임태수 기획국장‧신경수 행정국장은 정년퇴임과 공로연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