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25일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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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5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로 오희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5명이 선정됐다.18일 대전시는 올해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로 △수출 부문 ㈜알에프세미 이진효 대표 △과학기술 부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희목 책임연구원 △벤처기업 부문 ㈜디앤티 박해일 대표 △산학협동 부문 김명관 한남대학교 교수 △농업 부문은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 황규민 회장이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수출부문의 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소형 마이크로폰 반도체 및 LED 조명사업 분야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진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오희목 책임연구원은 녹조 현상에 관한 활발한 학술활동, 미세 조류로부터 바이오 연료 생산 등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 및 기술이전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박해일 디앤티 대표는 산업용 특수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보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 및 발전의 주도적 역할 수행으로 해외 수출, 외화 획득을 통한 산업발전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해 선정됐으며, 김명관 한남대 교수는 다양한 산학 공동 연구활동과 애로 기술 경영 지원, 특허 기술이전, 재직자 및 미취업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산학협동에 기여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농업부문 수상자는 황규민 한국곤충산업중앙회 회장은 남다른 창의력과 실천력으로 곤충산업분야 새기술 보금 및 전국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으로 일자리 창출과 농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분야별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및 과학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분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열린다.경제과학대상은 1994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지역의 최고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137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대전이 경제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한편 대전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 15일까지 경제관련 기관, 단체, 협회 및 대학교, 출연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대전을 빛낸 시상 후보자 7명을 추천받아 교수 등 전문가 25명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윤기 행정부시장)를 구성해 공적을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