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장·썰매장·컬링장·VR체험존 등 놀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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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동절기 대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은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스케이트는 물론, 민속썰매, 컬링체험, 빙어잡기체험, 꼬마기차, 가상현실(VR)체험존, 루미나리에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운영된다.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등록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개장 당일인 20일에는 피겨 갈라쇼가 개인전, 아이스댄싱 등으로 펼쳐지고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유료 강습과 크리스마스, 신정, 설날, 주말에는 상설 이벤트를 실시한다.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엑스포시민광장이 대전을 대표하는 체험공간과 놀이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최용노 체육진흥과장은 “야외스케이트장으로 엑스포시민광장이 동절기 가족중심의 여가와 놀이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겨울철 체력증진은 물론 동계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