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학정보공시 ‘2019년 전국 의대 교내장학금’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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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이 대전·충청권에서 장학금을 가장 많이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전국적으로 2020년 정시모집이 진행 중인 의과대학은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등록금이 비싸 학교별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 규모에 대해 관심이 높다.17일 대학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을지의대의 2019년 교내 장학금 액수는 총 5억4500만9000원으로,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6개 의대 가운데 가장 금액이 많았다.특히 정보가 공개된 전국 35개의 의대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의대 중 2위, 전체 대학 중 9위로 전국에서도 상위클래스였다.교내 장학금은 성적 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저소득층 장학금, 근로 장학금, 교직원 장학금 및 기타 장학금 제도를 통해 지급된다.홍성희 총장은 “학비 부담이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차세대 의료인들의 힘찬 미래를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