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실국원장회의 주재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는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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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6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가 국비 7조 원 시대를 맞았다. 충남도 2020년도 정부예산 규모는 총 7조 1481억 원으로 도민들의 삶과 행복을 위해 더 행복한 충남의 새로운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며 간부들에게 주문했다.올해 충남도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2위를 달성한 것과 관련해 양 지사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양 지사는 “종합점수 8.1점으로 2018년도보다 2단계 상승, 종합 2등급 달성했다”며 “특히 평가 비중이 가장 큰 외부평가 용역 부문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왔는데, 금년 평가에서는 용역 부문이 9.54점을 받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위권 회복을 견인했다. 청렴에 대한 도민들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모범적인 지방정부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수소산업 기반 구축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오는 19일 수소차 부품시험평가센터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예산) 내에 자리 잡은 센터는 총 사업비 261억 원, 연면적 2968㎡ 규모로 조성된다. 수소차 핵심부품에 대한 성능 내구성 시험을 통해 수소차 핵심기술을 검증하고, 관련 기업에 부품평가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부품시험평가센터는 새로운 수소차 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부흥으로 이어지도록 관심과 지원의 필요하다”는 양 지사는 아울러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그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에 대한 충남도의 선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양 지사는 “18일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와 공단 관할 시·군 공사 현장에서 사무직을 채용할 때 경력단절 여성 우선 채용을 골자로 한 MOU 체결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일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 노동 시장을 구축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책을 마련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더 좋은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