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학 통합 승인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동문회도 ‘통합·운영’
  • ▲ 상지대학교 전경.ⓒ상지대 홈페이지 캡처
    ▲ 상지대학교 전경.ⓒ상지대 홈페이지 캡처
    강원 상지대와 상지영서대 통폐합에 따라 이들 동문회도 통합·운영된다.

    14일 상지대총동문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상지대·상지영서대가 대학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통합이 승인되면서 내년 3월부터 ‘상지대학교’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상지대 총동문회(회장 조일현)와 상지영서대 총동문회(회장 오종석), 상지대 전신인 원주대 총동문회(회장 김효열)가 뜻을 모아 오는 16일 오후 6시 상지대 창조관 2층에서 ‘상지대 총동문회’ 통합·운영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는 상지대·상지영서대 구성원과 원주대 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개정, 임원 선출구성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통합 운영된다.

    앞서 3개 대학 총동문회는 수차례 모임을 갖고 통합(동문회)을 논의해 왔다.

    1978년 창립된 ‘상지대총동문회’는 5만여 명의 동문이 1973년 설립된 ‘상지영서대총동문회’는 3만5000여명의 동문으로 구성돼 있다.

    상지대총동문회 박성용 담당은 “통합 상지대가 추구하는 특성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학사구조 혁신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 대학 행정체계 개혁을 통한 교육서비스 강화 등 ‘제2창학’과 영서남부권의 지역대학으로써 위상을 재정립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상지대로 발전하는데 초석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