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2억 투입, 어촌체험센터·38선평화의길 등 어업·관광 공생하는‘미래형 어촌마을’ 조성
  • ▲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양 '기사문항'. 양양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72억원을 확보하면서 기사문항 일원을 어업과 해양관광이 공생하는 미래형 어촌마을을 조성하게 된다.ⓒ양양군
    ▲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양 '기사문항'. 양양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72억원을 확보하면서 기사문항 일원을 어업과 해양관광이 공생하는 미래형 어촌마을을 조성하게 된다.ⓒ양양군
    강원 양양군 ‘기사문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기사문항은 서핑, 조도 주변 해양보호구역, 38선 평화마을을 모티브로 총사업비 102억원(국비 72억, 지방비 31억, 자부담 4억)을 들여 어업과 해양관광이 공생하는 미래형 어촌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기사문항 일원에는 △어촌체험센터 △해양보호구역 전망타워 △38선 평화의 길 등이 조성된다.

    군은 그동안 사업참여 희망 어촌마을에 대한 자체 심사를 거쳐 주민 중심 지역협의체 구성 및 의견 수렴 등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특성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해 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2년까지 전국 어촌·어항 300개소를 선정해 낙후된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이다.

    가기 쉽고, 찾고 쉽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홍성삼 양양군 해양수산과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인프라 및 콘텐츠를 확충해 어촌·어항에 대한 재생·해양관광 기반을 구축, 명소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방문객 유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