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플라즈마응용연구실·환경공학일반실험실 2곳 선정
  • ▲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좌측에서 여섯번째)과 김성표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우측에서 두 번째)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각 연구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좌측에서 여섯번째)과 김성표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우측에서 두 번째)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각 연구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규 인증을 획득해 10일 인증 취득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 및 연구 기관에 설립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시키고자 2013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분야, 연구실 안전 환경 활동 수준 분야,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면밀하게 평가한다. 

    인증 적합 기준을 받기 위해서는 3개 분야 29개 항목에서 각 분야별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인증위원회의 인증심의를 통해 우수연구실이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플라즈마응용연구실과 환경공학일반실험실 등 2곳이다. 

    플라즈마응용연구실은 전자·기계융합공학과 산하에 있으며, 2005년에 설립돼 반도체 공정기술 관련 분야의 핵심기술인 플라즈마 공정연구 및 이를 응용한 각종 센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공학일반실험실은 환경시스템공학과 산하에 있으며 해수담수, 하수처리공정 분석, 오염 지하수 정화공정 등 수처리 기술 관련 분야에서 국내 핵심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우리 대학 연구실 2곳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매해 인증 연구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학생 및 교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최적의 연구환경을 갖춘 선도적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