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전국 유일 ‘1등급’

강원도교육청이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에 선정됐다.

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첫 1등급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도 교육청은 이번 발표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2등급에 이어 한 등급 상승했다.

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의견수렴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의 요구를 분석하고 정책 수요를 발굴해 왔다.

이어 교육정책과 체제개선의 정책적 환류로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구성원이 공감하는 청렴 정책 추진과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도 교육청은 △갑질근절행위신고센터 운영 △청렴 사회 민관협의체 구축(24개 공공기관·민간단체) △청렴 도민 감사관 역량 강화 △참여형 청렴 교육과 소통 확대 등 청렴 정책을 펼쳐왔다.

허남덕 감사관은 “청렴도 측정 1등급 달성은 강원교육 구성원들이 꾸준히 청렴도 개선에 참여해준 결과”라며 “내년에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학교현장 적용을 위한 청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도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