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취약지역 현남면 등 3개 노선, 15인승 카운티형 3대
  • ▲ 양양군 청사 전경.ⓒ양양군
    ▲ 양양군 청사 전경.ⓒ양양군
    강원 양양군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농촌형 교통모델인 마을버스를 9일부터 3개 노선, 3대(15인승)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9일부터 현남면 일부 지역에 마을버스 2대를 먼저 운영하고 향호리∼상월천리 노선과 향호리∼견불리∼죽정자리 노선 2개를 운행한다.

    이 노선은 향호리까지만 운행되기 때문에 주문진터미널까지 가기 위해서는 향호리에서 강릉시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강릉시와의 환승 체계 구축은 현재 논의 중으로 요금은 성인기준 1000원이다.

    이어 이달 말에는 서면 갈천노선에 마을버스 1대를 운영한다.

    갈천노선 요금은 구간요금 적용 없이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인 1400원과 동일하다.

    ‘농촌형 교통모델(마을버스)사업’은 농어촌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버스 공공성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국비가 지원되며 준공영제 및 공영제의 대안으로 제시돼 왔다. 

    군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운행노선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