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살충제 34종‧항생제 17종 검사
  •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한 연구원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한 연구원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에 대한 살충제 및 항생제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전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11월 진행된 검사는 계란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검사건수를 50% 늘려 실시했다.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식용란수집판매업소 24곳을 대상으로 계란 45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살충제 34종 및 항생제 17종(설파제 15종, 퀴놀론계 2종)을 검사했다.

    수거된 계란은 충남‧충북‧세종‧전북‧경북에서 생산된 것이었다.

    이석주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분석과장은 “지난 5월 메추리알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는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이 계란을 포함한 식용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살충제 및 항생제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