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대상’ 수상 이어 ‘우수 지역사회공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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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맥키스컴퍼니가 연말 상복이 터졌다.지난달 20일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메세나협회로부터 2019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매세나인상을 받은데 이어 3일 ‘우수지역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됐다.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우수 지역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7월 25일부터 시행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행사다.인정기업에 선정된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시 및 세종시·충남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및 맨발축제 개최 △대전맨몸마라톤대회 개최 △뻔뻔(funfun)한클래식 및 숲속음악회 무료공연 개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지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코힐링 캠페인) △자사제품 활용 지역축제 및 공익캠페인 홍보 등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선정된 기업들 중 우수사회공헌기업으로 뽑혀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조 회장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계족산황톳길은 2006년 2만여톤의 황토로 조성했으며, 매년 2000여톤의 황토를 공수해 방문객들이 ‘에코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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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대부분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지역중소기업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때 정부가 인정하는 사회공헌기업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다.이번 인정 기업과 공공기관들에게는 향후 1년간 지역사회공헌(C마크) 엠블럼을 회사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됐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인센티브 및 각종 평가·심사 우대를 받게 된다.대전에서 맥키스컴퍼니, 한국연구재단,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조폐공사 등 총 4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맥키스컴퍼니는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14년간 꾸준히 지속해온 활동들이 지역사회공헌 인정 및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계기가 됐다.조웅래 회장은 이날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계족산황톳길 14.5km로 만든 14년의 CSV경영’이란 타이틀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사례를 발표했다.조 회장은 “대가를 바라고 해온 일들이라면 지금처럼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이어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작은 배려로 시작한 활동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돼 기쁘고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자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