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3위, 내년 신규사업 2억 배분 ‘인센티브’
-
강원 영월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국비 2억원을 배정받는 인센티브를 받았다.이번 심사는 2016∼2018년 추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예산 절감, 피해 저감효과, 현장 안전관리 개선 등 재난 안전정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했다.3일 군에 따르면 군이 2016∼2018년 완료한 ‘정양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산사태와 낙석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23개 지자체 중 3위에 선정돼 2020년 신규사업에 국비 2억원을 우선 배분될 수 있는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김현경 군 안전건설과장은 “재난관리평가의 목적은 기관의 재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는데 있다”며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