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설물 파손예방·긴급사태 신속대처·이중굴착방지 등 ‘민원처리 행정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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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3일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군비 9억원을 들여 횡성읍 미구축 비도심지역 도로 34.49㎞, 상수도 108.21㎞, 하수도 130.64㎞ 등 모두 361.78㎞의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와 상·하수도시설물 위치, 심도 등의 정보를 취득해 전산화하는 사업이다.사업 완료로 매설물 파손 예방과 긴급사태 발생 시 신속대처, 중복투자 및 이중굴착 방지 효과, 합리적 행정구현으로 민원처리 행정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군은 2013∼2015년 도심지역 중심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군은 내년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3단계(2020∼2021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달환 허가민원과장은 “군민의 안전과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최신의 공간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