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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11월 한 달은 정부예산 확보와 충북의 현안 관련 법안 통과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국회 심의단계에 맞춘 활동전략을 수립해 관계부처와 기획재정부, 상임위별 국회의원 등에 대한 설득과 건의, 심사동향 파악 등에 매진해야 한다”며 “특히, 중앙정부의 수용여부가 중요한 만큼 관계 부처와 기재부에 대한 활동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갈수록 늘어나는 정부의 공모사업에 충북이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 동향과 진행 상황 등을 정리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현안 관련 법안 통과와 관련해서도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현재 국회에 계류된 충북 관련 법률 개정안은 지방자치법과 지방세법, 전통무예 진흥법 개정안 등이 있다”며 “20대 국회가 내년 6월에 종료되는 만큼 충북 관련 법안이 이번 회기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상임위별 동향 파악과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투자유치 확대와 관련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우리나라의 10월 수출 실적이 작년보다 14.7%나 감소해 도민생활과 직결된 경제문제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투자가 선행돼야 생산이 이뤄지고, 나아가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 수출 감소를 투자유치 확대로 대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