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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요 도심 전략사업 4개 사업이 확정되면서 도심 연계를 통한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이 기대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월동 일원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총사업비 116억원)과 탁구센터 건립(총사업비 20억원)사업이 확정됐다.
이어 2019년 시민문화타워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와 함께 생활문화센터(20억), 다함께돌봄센터(7000만원) 건립사업이 정부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민체육·탁구센터 건립은 행복주택과 산업단지 등 북부권 시민들의 체육복지 향상과 도심 활성화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제천화재참사로 지역의 침체된 경제와 정서 회복을 위한 시민문화타워 사업에도 재정 숨통이 트이며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민문화타워’는 계획 설계와 시민설명회를 마치고 실시설계 등 시설 구체화 단계에 이뤘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천예술의전당과 여름광장사업(총사업비 480억원)도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시민주차타워 확장 공사도 투자심사와 국비 확보가 가시화 되는 등 도심 내 주요 전략시설 마련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국민체육·탁구센터, 시민문화타워 복합화 사업(시민문화타워+생활문화센터+다함께돌봄센터), 시민주차타워 등의 주요사업이 착공 단계에 이르면 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종선 기획팀장은 “도심 동부지역에 충북도 자치연수원이전 유치와 강제동 남부생활체육공원 건립의 구체화에 힘쓰고 건립 예정 중인 각 시설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정과 기능의 연계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