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주체육관서 1천여명 몰려 대성황
  • ▲ 29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주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구인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충주시
    ▲ 29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주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구인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29일 주최한 ‘일자리박람회’에서 모두 170여명이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날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올 일자리박람회에는 관내 3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구직자들이 몰리면서 모두 1000여명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각 부스를 동분서주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한국교통대와 공동 주최해 현장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청년,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이날 38개 기업이 사무, 관리, 연구·생산직 등 213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정구미 일자리팀장은 “현장 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추후 각 업체별로 2차 면접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에서는 충주기업을 알리기 위한 우수기업설명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YWCA고령자인재은행,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등 일자리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정부정책과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VR모의면접, 타로적성검사,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 면접이미지메이킹 서비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에 도움을 줬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높은 취업의지를 확인했으며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역기업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