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 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충북도 등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28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를 통해 “충주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관련 기관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시는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에서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충주바이오헬스산단’은 청주의 바이오산업, 세종의 자율주행차산업과 함께 2020 정부의 중점 투자 분야이자 문재인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약 5600억원 규모의 국가 산단을 조성해 충북 북부지역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바이오헬스 산단의 예타 대상 선정에 대해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충북도·LH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맺어 신속하게 예타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28일부터 실시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해서는 “훈련을 비롯해 돼지열병 방역, 산불예방 근무, 각종 행사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 부서 상호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시장은 “추진하는 사업 기준과 추진 방향을 충실히 설명하는 등 관련기관과의 협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충주 발전의 핵심이 될 사업의 성공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수적임을 항상 기억하고 행동해 달라”며 거듭 강조했다.